유가 - NH투자증권
3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유럽 코로나19 우려 지속 등에 급락.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유럽에서 코로나19 3차유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들이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4월18일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했으며, 영국은 오는 29일부터 합당한 사유 없는 해외여행을 금지했음.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는 모습. 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에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음. 또한, 미국에서도 적지 않은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80달러(-6.17%) 하락한 57.76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23일 국내채권가격은 국고채 20년물 입찰 속 혼조.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 이후 단기물은 하락전환, 장기물은 상승폭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금일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하는 모습. 금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20년물(국고 01500-4009) 경쟁입찰에서 9,5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2.075%에 낙찰됐음. 이와 관련, 언론은 일부 전문가를 인용해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이뤄진 것 같다"며, "최근 장기물 수요가 증가하는 분위기고 20년 입찰 가격 정도면 소화가 잘됐다"고 보도했음. 한편, 지난밤 美 국채수익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하는 모습.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1.132%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9bp, 2.5bp 하락한 1.586%, 2.032%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2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제롬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 및 입찰 호조 등에 상승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이날 실시된 2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채권가격은 상승하는 모습. 파월 의장은 하원에서 경제 회복이 아직 완전한 수준과는 거리가 멀며, Fed는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음. 또한, 美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美 재무부는 이날 60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과 같은 0.152%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됨. 응찰률은 2.54배로 이전의 2.44배 대비 개선세를 보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1bp 하락한 1.631%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국채금리 안정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26.3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25.5원(-2.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장 하락세를 보이며 1,127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했고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중 고점인 1,129.7원(+1.3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과 서방국가들의 갈등 심화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하는 모습.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리 재상승에 대한 우려와 위구르인권 탄압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이날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함.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7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함.
원/달러 : 1,129.7원(+1.3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유럽 코로나19 3차 유행 우려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34(-2.71%) 급락한 2,994.21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3.28%)이 하락했으며, AMD(-2.39%)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47%)가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6.44%)는 약세 마감.
이 외에 크리, ON세미컨덕터, MKS인스트루먼트, 코보, 테라다인, 마벨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ASML, 램리서치, 자일링스,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브로드컴, TSMC, 퀄컴, 엔비디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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