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3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긴장이 고조된 영향 등에 국제유가는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예맨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사우디 당국은 화재 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美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간격을 3피트로 줄여도 괜찮다고 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점은 국제유가에 상승폭을 제한. 독일 등 다수의 유럽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3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다만, 전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하면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다수 국가가 접종을 재개키로 하며 백신 접종 차질에 대한 우려는 다소 감소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2달러(+2.37%) 상승한 61.42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19일 국내채권가격은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속 혼조.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단기물은 하락폭을 축소, 장기물은 상승전환 후 상승폭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이틀 간의 일정으로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0년 국채 금리 허용 범위 ±0.25%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음.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전문가를 인용해 "BOJ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다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니 반응한 것 같다"고 보도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 기조 유지에 안정세를 보였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밤 재차 상승하며 장중 한 때 연 1.75%를 상회했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3bp 상승한 1.146%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2bp, 5.1bp 하락한 1.578%, 2.099%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1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 연장 종료 결정 속 강보합 마감.
연준의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 속 뉴욕채권가격은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이 규제 완화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키로 한 가운데, 美 국채수익률은 장중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전일 급등에 따른 선반영 인식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모습.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은행이 보유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제외해주는 SLR 완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음. 해당 조치로 국채를 보유하는 데 따른 은행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시장에서는 해당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국채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바 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1bp 하락한 1.72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0.149%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금리 급등 속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128.7원에서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1,134.3원(+10.6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오후 장 1,131원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결국 1,130.6원(+6.9원)에서 거래를 마감.
Fed 장기 저금리 방침 재확인 속에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美 국채 금리가 재차 급등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밤사이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1.7% 위로 급등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한때 2.5% 넘어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함. 이에 뉴욕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고,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기록. 아울러 美/中 양국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美/中 갈등 우려가 커진 점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키우는 모습.
다만, 오후 들어 아시아장에서 美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원/달러 환율 상승폭도 일부 축소함.
원/달러 : 1,130.6원(+6.9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연준 SLR 완화 종료 결정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5(+1.18%) 상승한 3,011.37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05%)이 상승했으며, AMD(+1.20%)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51%)가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0.77%)도 상승 마감.
이 외에 마벨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브로드컴, ON세미컨덕터, 테라다인, 코보, ASML, 크리, 퀄컴, 엔비디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램리서치, 자일링스, MKS인스트루먼트 등이 상승한 반면, TSMC 등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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