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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11]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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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3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재고 급증에도 수요 회복 기대 등에 상승.

 

美 하원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가결되며 경제 회복 기대감 및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금일 하원도 경기 부양안을 통과 시켰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에 오는 12일 서명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美 정부가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억 도즈를 추가 구매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경제 재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다만, 美 원유 재고가 급증한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380만 배럴 급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약 70만 배럴 증가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수치임. 아울러 미국의 지난주 원유 생산량은 하루평균 1,090만 배럴로 한파 피해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3달러(+0.67%) 상승한 64.44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10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경기 부양책 시행 임박에 따른 美 국채 금리 상승 속 혼조 마감.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3년물 국채 입찰 호조 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 이후 혼조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지난밤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재차 상승 우려 속 혼조세를 기록하는 모습. 지난밤 美 재무부는 5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를 0.355%에 발행했으며 이는 입찰 당시 시장 수익률인 0.359%보다 낮은 수준임. 이에 美 국채금리는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9bp 하락한 1.545%를 기록했음. 다만, 시장에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1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경계하는 모습.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4bp, 2.6bp 하락한 1.182%, 1.566%를 기록.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2.036%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물가지표 안정 등에 상승 마감.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임. 아울러, 이날 실시된 3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도 양호한 모습. 발행 금리는 시장 평균보다 1bp 정도 높아 수요는 미지근했으나, 시장에서 우려하던 소화불량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美 하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고, 현지시간 12일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5bp 하락한 1.520%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0.155%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증시 약세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하락한 1,136.5원으로 출발. 장초반 1,136.0원(-4.3원)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장후반 1,145.2원(+4.9원)에서 고점을 형성.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1,142.7원(+2.4원)에서 거래를 마감, 5거래일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은 지난밤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및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감.

아울러 中 물가 지표 발표로 인플레이션 이슈가 부각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침. 중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1.7% 상승, 2018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냄.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원/달러 : 1,142.7원(+2.4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부양책 통과 및 물가 지표 안정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9(-1.80%) 하락한 2,879.32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67%)이 하락했으며, AMD(-1.29%)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35%)가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4.36%)도 하락 마감.

 

이 외에 램리서치, 테라다인, 코보, ASML,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마벨테크놀로지, TSMC, 브로드컴, MKS인스트루먼트, 자일링스, ON세미컨덕터,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엔비디아 등이 하락한 반면, 크리 등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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