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3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가능성 부담 등에 하락.
뉴욕채권가격은 美 원유재고 증가 가능성 부담 등에 하락하는 모습. 시장에서는 다음날 에너지정보청(EIA)이 내놓을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27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편, 지난주 발표된 美 원유 재고는 한파 피해로 정유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영향 등으로 사상 최대폭인 약 2,160만 배럴 폭증한 바 있음.
최근 OPEC+의 깜짝 산유량 동결로 인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 및 달러 강세도 국제유가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달러인덱스는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최근 92선을 넘어서며 강세 흐름을 보였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4달러(-1.60%) 하락한 64.01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9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경기 부양책 시행 임박에 따른 美 국채 금리 상승 속 혼조 마감.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행 임박 기대감 속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하락 출발. 이후 단기물은 하락폭 확대, 초장기물 상승전환 후 상승폭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美 경기 부양책 시행 임박에 따른 美 국채 금리 상승 속 혼조세를 기록하는 모습. 지난 주말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9일 하원 표결을 앞두고 美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으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3bp 상승한 1.594%를 기록했음.
한편, 금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2년물(국고 00750-2303) 경쟁입찰에서 1조1,0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0.995%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6.7bp 상승한 1.206%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9.5bp, 0.6bp 상승한 1.592%, 2.034%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3년물 국채 입찰 호조 속 상승 마감.
이날 실시된 3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재무부는 이날 5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를 0.355%에 발행했으며 이는 입찰 당시 시장 수익률인 0.359%보다 낮은 수준임. 아울러 최근 가파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뉴욕채권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반발 매수가 유입된 점도 뉴욕채권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함.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9bp 하락한 1.54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165%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3원 상승한 1,141.5원으로 출발.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1,144.5원(+11.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들어 1,137.0원(+3.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다 1,140.3원(+7.1원)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기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앞두고 美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주식 시장 조정 등에 안전자산인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상원에서 승인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법안이 하원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근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며 美 경기가 가파른 회복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6,000억 넘는 순매도 속에 하락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 위험 기피에 따른 자산 가격 조정이나 신흥국 외자 유출 등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힘.
원/달러 : 1,140.3원(+7.1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금리 하락 속 기술주 반등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폭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46(+6.13%) 폭등한 2,932.21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4.71%)이 상승했으며, AMD(+6.18%)는 강세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8.08%)는 강세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5.00%)는 상승 마감.
이 외에 마벨테크놀로지, 테라다인, 램리서치, 엔비디아, 크리, MKS인스트루먼트, ASML, 자일링스,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ON세미컨덕터,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코보, 퀄컴, TSMC 등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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