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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04]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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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3월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유지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OPEC+가 4일 회동을 통해 산유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산유국들이 감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산유국들이 4월에도 현행 수준의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당초 OPEC+가 하루 평균 50만 배럴 산유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과는 상반된 소식임.

 

석유제품 제고가 큰 폭으로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약 1,362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972만 배럴 줄었음.

 

한편, 이날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2,156만 배럴 급증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상반된 수치이며, 재고 증가 규모는 사상 최대폭임. 다만, 시장에서는 재고의 증가가 최근 이상 한파에 따른 정유 활동의 차질 등 일시적인 요인 영향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해석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3달러(+2.56%) 상승한 61.28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3일 국내채권가격은 글로벌 금리 안정세 추종하며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연준 이사의 ‘시장 움직임 주시’ 발언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체로 상승 출발. 이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글로벌 금리 안정세를 추종하며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채권가격은 연준 주요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과 관련한 발언이 나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지난주 국채시장의 매도 규모와 속도는 눈길을 끌었다며, 시장 전개에 대해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힘.

 

한편, 금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조기환매에서 4.01조원이 응찰해 2.0조원이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2bp 하락한 1.019%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7bp, 1.5bp 하락한 1.423%, 1.951%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ECB 위원 국채 상승 개입 불필요 소식 등에 하락.

 

뉴욕채권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 및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경계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일부 언론에 따르면, 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다만, ECB 위원 일부가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을 경계했던 것과 달리 금일 일부 외신은 ECB 내부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위원들은 경제 위험을 구두 개입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유연성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수준 상승에 연준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필요하다면 수익률 곡선제어(YCC) 정책은 쓸 수 있다고 언급. 한편, 오는 4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의 WSJ 고용서밋 연설 예정이 진행될 예정.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6bp 상승한 1.47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2bp 상승한 0.143%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및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24.7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25.0원(+1.0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보합권에서 움직였음.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나간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낸 끝에 장중 저점인 1,120.3원(-3.7원)에서 거래를 마감.

 

국내 증시 강세 및 위안화 강세 움직임에 연동되며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하락 마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美 국채 금리가 1.4%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고, 시장에 퍼져있던 긴축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됨. 이에 코스피지수가 1%넘게 상승했으며, 글로벌 달러화 약세 속 위안화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음.

 

다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다소 제한됐음.

 

원/달러 : 1,120.3원(-3.7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 금리 상승 재개, 경제지표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35(-3.11%) 하락한 2,975.58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2.19%)이 하락했으며, AMD(-3.89%)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75%)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2.17%)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크리, MKS인스트루먼트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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