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05] 국가별 마감시황

by Serotoninn 2021. 3. 5.
728x90

NH투자증권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4(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하락, 다우(-1.11%)/나스닥(-2.11%)/S&P500(-1.34%) 파월 Fed 의장 발언 실망(-)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11%, 1.3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1% 급락.

 

최근 국채 금리 급등 관련 파월 Fed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은 주목할 만하고,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했을 뿐 경고 등은 하지 않았음. "무질서한 금융 여건,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될 것은 우려된다"라고 말해 Fed가 개입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지만,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 상승에 인내하겠다고 반복했음. 시장에서는 Fed가 뒤로 물러나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로서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은 우려되지는 않는다고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다시 1.5% 선을 상회했으며, 30년물 국채 금리도 2.3%를 넘어섰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더욱 확대됐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전주대비 9,000건 증가한 74만5,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주대비 소폭 늘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75만명보다는 양호한 모습.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수정치도 전분기 대비 연율 4.2%(계절 조정치) 하락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산유량 동결 합의 등에 폭등.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5달러(+4.16%) 폭등한 63.83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파월 의장 발언 실망감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자동차,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화학,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금리 급등 속 애플(-1.58%), 마이크로소프트(-0.36%), 아마존(-0.91%), 넷플릭스(-1.81%), 테슬라(-4.86%) 등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감. 다만, 알파벳A(+1.12%), 페이스북(+0.87%)은 반등에 성공했으며, 국제 유가 폭등 속 엑슨모빌(+3.80%), 셰브런(+0.83%) 등 정유 업체들이 상승.

 

다우 -345.95(-1.11%) 30,924.14, 나스닥 -274.28(-2.11%) 12,723.47, S&P500 3,768.47(-1.34%), 필라델피아반도체 2,831.63(-4.84%)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국채금리 재상승 여파 및 양회 개최 속 유동성 긴축 우려 부각 등에 급락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46.64(-0.85%)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 3,552.20(-0.6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487.38(-2.50%)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03.49(-2.05%)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급등했던 美 국채금리가 지난밤 재상승하면서 뉴욕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급락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479%까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뉴욕 3대지수 모두 하락했음. 이에 금일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기록했음.

 

금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중국의 부채 급증 및 유동성 긴축 우려가 부각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 주요 인터넷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단체구매 플랫폼이 중국 정부 당국으로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등이 소유하거나 출자한 공동구매 사이트 5곳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제재를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부동산, 항공, 자동차, 원자재, 철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자금광업(-7.06%), 낙양몰리브덴(-6.60%), 중국중차(-3.89%), 보리부동산(-2.86%), 해통증권(-1.32%), 중국건설은행(-0.5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03.49P(-73.41P/-2.05%), 상해A지수 3,672.35P(-77.00P/-2.05%), 상해B지수 245.99P(-3.18P/-1.28%)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국채금리 상승 재개 등에 급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198.42엔(-1.22%)으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9,277.19엔(-0.9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28,711.04엔(-2.8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나간 지수는 28,930.11엔(-2.13%)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현지시간 3일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임.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는 급락세를 보임. 이러한 영향에 일본 증시 내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

아울러, 이날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였고,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 점도 일본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5.19%), 소니(-2.52%), 캐논(-2.02%), 스미토모금속광산(-8.96%), 도요타자동차(-0.6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930.11엔(-628.99엔/-2.13%)

'소소한 머니 이야기 > 오늘의 증시 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3.08] 국가별 마감시황  (0) 2021.03.08
[2021.03.05] 원자재  (0) 2021.03.05
[2021.03.04] 원자재  (0) 2021.03.04
[2021.03.04] 국가별 마감시황  (0) 2021.03.04
[2021.03.03] 원자재  (0) 2021.03.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