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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04] 국가별 마감시황

by Serotoninn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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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3(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9%)/나스닥(-2.70%)/S&P500(-1.31%) 美 금리 상승 재개(-), 경제지표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던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9%, 1.3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0% 급락.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나타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美 국채 금리는 재차 상승세를 기록.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3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2.26% 위로 올라섬.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확대됐음.

일부 외신은 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보도했음. ECB 내부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위원들이 경제 위험을 구두 개입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유연성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 아울러 오는 4일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美 경기 부양책 기대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침.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은 11만7,000건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7에서 55.3으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다만, IHS 마킷이 발표한 美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9.8로, 전월 확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美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일부 상원의원은 이날 1,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을 좁히는 데 합의했음. 지급 대상자의 소득 수준을 상향키로 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맞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존슨(J&J) 백신이 미국에서 최근 승인을 받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다른 제약사 머크도 J&J 백신을 제조하도록 하는 등 빠른 백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유지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3달러(+2.56%) 상승한 61.28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에 재차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美 경기 회복 가속 기대 속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리 재상승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금속/광업, 제약, 화학,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다만,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 금리 상승 재개 속 애플(-2.45%), 마이크로소프트(-2.70%), 아마존(-2.89%), 페이스북(-1.39%), 알파벳A(-2.57%), 넷플릭스(-4.95%), 테슬라(-4.84%)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2.48%), 씨티그룹(+2.08%), AIG(+2.35%) 등 금융주들은 상승. 경제 회복 기대감 속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2.56%), 아메리칸 에어라인스(+3.40%), 라스베가스 샌즈(+1.57%), 익스피디아(+1.97%) 등 여행/항공 관련주들이 상승.

 

다우 -121.43(-0.39%) 31,270.09, 나스닥 -361.04(-2.70%) 12,997.75, S&P500 3,819.72(-1.31%), 필라델피아반도체 2,975.58(-3.11%)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긴축정책 우려 완화 등에 강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00.16(-0.24%)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498.72(-0.2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3,577.62(+1.97%)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576.91(+1.95%)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공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의 류쿤 중국 재정부장 발언으로 긴축정책 우려가 완화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달 26일 진행됐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류쿤 재정부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 부양 정책을 너무 빨리 거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힘. 또한, 전일 해외 금융시장 버블 우려 발언을 했었던 궈수칭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 주석이 금일 당분간 경기를 저해할 만한 시장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전일 있었던 불안감이 해소되는 모습.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를 하루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4일부터 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정부가 이번 양회를 통해 25조 위안(약 4,3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음.

 

한편,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금일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밝힘. 비록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도는 수치임.

아울러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부동산, 항공, 자동차, 전자/가전, 정유/석유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보산철강(+9.39%), 내몽고포두철강연합(+9.09%), 중국건설은행(+6.24%), 중국국제항공(+4.90%), 중국평안보험(+4.23%), 중국은행(+1.5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76.91P(+68.31P/+1.95%), 상해A지수 3,749.34P(+71.64P/+1.95%), 상해B지수 249.16P(+3.42P/+1.39%)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백신 보급 가속화 기대감 및 中 긴축우려 완화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482.12엔(+0.2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해 29,336.60엔(-0.2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29,604.37엔(+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9,559.10엔(+0.51%)에서 거래를 마감.

 

백신 보급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점 등이 이날 일본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美 모더나는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을 통해 이번 주 내로 일본 내 코로나 백신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 속 일본 내 코로나19 백신 보급 가속화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양회를 앞둔 기대감과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중국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점도 일본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함. 전일 공개된 밤 류쿤 재정부장의 지난 26일 G20 재무장관회의 발언에 따르면, 류쿤 재정부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 부양책을 너무 빨리 거두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일본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이날 발표된 2월 서비스업 PMI는 46.3을 기록해 전월치 대비 소폭 개선세를 보였으나 기준선인 50선을 재차 하회함.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에너지, 화학,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니폰제철(+6.76%), 혼다자동차(+3.57%), 다케다약품공업(+3.18%), 스미토모화학(+3.85%), 소프트뱅크그룹(+2.12%), 히타치(+2.2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559.10(+150.93엔/+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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