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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05]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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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3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산유량 동결 합의 등에 폭등.

 

OPEC+가 금일 회동을 통해 4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폭등요인으로 작용. OPEC+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평균 13만 배럴과 2만배럴 증산을 허용했으며, 나머지 산유국은 3월과 같은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월까지로 약속했던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파월 Fed 의장 발언 실망감 속 금융시장 불안이 커진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파월 Fed 의장은 금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질문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정도로 언급했고, 구체적인 정책적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음. 시장에서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도입을 기대했으나 이러한 언급이 없자 실망하는 모습. 이에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1.5% 선을 상회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5달러(+4.16%) 상승한 63.83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4일 국내채권가격은 금로벌 금리 상승 영향 등에 대체로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ECB 위원 국채 상승 개입 불필요 소식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대체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 다만, 5년물은 상승 전환.

 

국내채권가격은 금로벌 금리 상승 영향 등에 대체로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가격은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소식 및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경계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다만, 5년물은 금리 메리트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한편, 금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서 3.28조원이 응찰해 2.40조원이 0.860%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bp 상승한 1.030%를 기록.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1bp 하락한 1.422%를 기록한 반면,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1bp 상승한 1.972%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파월 발언 실망 등에 하락. 10년물 금리 4거래일 만에 1.5% 재돌파.

 

뉴욕채권시장은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과 관련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실망해 하락하는 모습. 파월 Fed 의장은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은 주목할 만하고,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했을 뿐 경고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 상승에 인내하겠다고 반복했음. 다만, “무질서한 금융 여건,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될 것은 우려된다"라고 말해 연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지만, 파월 의장은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8bp 상승한 1.547%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145%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국채 금리 재상승 속 달러화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7원 오른 1,127.0원으로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오전중 1,125원 선 중반대에서 움직이다 오전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해 1,128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오후들어 1,127원 선을 밑돌다 오후 장중 상승폭을 재차 확대, 1,128.8원(+8.5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여 나갔고 장 후반 1,123.6원(+3.3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1,125.1원(+4.8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지난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선 부근까지 상승하는 등 최근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던 美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나타냄.

아울러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9,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넘게 하락하는 등 위험 기피 분위기가 커진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장중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음.

 

원/달러 : 1,125.1원(+4.8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파월 Fed 의장 발언 실망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폭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95(-4.84%) 하락한 2,831.63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2.62%)이 하락했으며, AMD(-3.85%)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6.24%)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5.36%)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크리, MKS인스트루먼트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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