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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02] 국가별 마감시황

by Serotoninn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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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1(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등, 다우(+1.95%)/나스닥(+3.01%)/S&P500(+2.38%) 美 국채 금리 불안 진정(+),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경제지표 호조(+)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95%, 2.3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1% 급등.

 

지난주 급등했던 美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주 1.6%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증시 장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임.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이어갔음.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음.

 

존슨앤존슨(J&J)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받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에서 승인된 세 번째 백신으로, 한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美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음. 민주당은 상원에서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양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면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부양책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58.7에서 60.8로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임. IHS 마킷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6으로 전월 확정치 59.2보다 하락했지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7% 증가한 연율 1조5,214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6달러(-1.40%)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최근 가파른 상승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나타낸 가운데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주시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소매, 자동차,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 금리 불안 완화 속 애플(+5.39%), 마이크로소프트(+1.96%), 아마존(+1.72%), 페이스북(+2.83%), 알파벳A(+2.36%), 넷플릭스(+2.19%), 테슬라(+6.36%)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 존슨앤존슨(+0.59%)는 코로나19 백신 美 긴급 사용 승인 속 소폭 상승했고, 버크셔 해서웨이A(+3.61%)는 자사주 매입 확대 소식 등에 상승. 줌 비디오(+9.65%)는 정규장 급등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호실적을 발표하며 급등세를 기록중.

 

다우 +603.14(+1.95%) 31,535.51, 나스닥 +396.48(+3.01%) 13,588.83, S&P500 3,901.82(+2.38%), 필라델피아반도체 3,169.11(+3.31%)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 등에 급락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14.57(-1.97%)에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3,550.41(-0.9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오후 장중 3,500.70(-2.3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3,530선까지 낙폭을 만회한 뒤 다시 하락하며 3,509.08(-2.1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여파로 뉴욕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급락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1.5%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뉴욕 3대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음. 이에 금일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기록했음.

 

아울러 美/中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반도체 칩,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 4대 핵심 품목의 공급 사슬에 대해 100일간 검토를 진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中 외교부는 전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즉각 반발했음. 자오리젠 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인위적으로 산업 이전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추진하고, 정치력으로 경제규칙을 억지로 바꾸려는 시도는 비현실적인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시도는) 오히려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에 피해를 입힌다"고 지적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2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했음.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200억 위안으로 유동성 순공급 규모는 '0'이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항공, 전자/가전, 원자재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8.22%), 자금광업(-6.09%), 중국중차(-5.90%), 중국동방항공(-3.08%), 상해육가취(-2.03%), 공상은행(-1.2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09.08P(-75.97P/-2.12%), 상해A지수 3,678.27P(-79.69P/-2.12%), 상해B지수 243.38P(-2.56P/-1.04%)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뉴욕증시 약세 등에 급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753.73엔(-1.37%)으로 갭하락 출발. 장 초반 29,760.31엔(-1.3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29,400엔에서 하락세를 이어감. 오후장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운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끝에 장중 저점인 28,966.01엔(-3.99%)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 등이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4일 美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3% 넘는 급락세를 보임.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증시 내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 상회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일본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아울러,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도 일본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1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유틸리티, 화학, 제약, 금속/광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파나소닉(-5.37%), 소프트뱅크그룹(-4.53%), 도시바(-3.59%), 신니폰제철(-2.40%), 도요타자동차(-1.8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966.01엔(-1,202.26엔/-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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