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2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면서 1.5%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속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되면 원유수요가 빠르게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부각된 가운데, 금일 발표된 美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 정상화에 따른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11만1,000명 감소한 73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수치이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었음.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전기대비 연율 4.1%로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됐음. 다만, 시장 예상치인 4.2% 성장에는 소폭 못 미쳤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3.4%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임.
다만, OPEC+가 다음주 회동을 통해 4월 산유량 확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되서 제기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달러(+0.49%) 상승한 63.53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25일 국내채권가격은 중립 수준 금통위와 글로벌 금리 상승 속 혼조세.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단기채 위주로 상승전환, 장기채 위주로 하락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 및 주식시장 강세 영향 등에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는 모습. 다만,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확인 멘트로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에 주목하며 단기채는 상승 마감.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 금리 조정 가능성을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힘. 아울러 올해 국고채 발행물량이 여전히 큰 폭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 시장금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연초 통화정책방향에서 밝혔듯 필요하다면 국고채 매입 시기나 규모•주기 등을 사전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언급.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bp 하락한 0.995%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8bp, 3.3bp 상승한 1.374%, 1.884%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2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제 지표 호조 및 입찰 부진 등에 급락. 10년물 전일 장중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년여 만에 1.4%선을 돌파한데 이어 금일 1.5%선 돌파.
뉴욕채권가격은 비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 호조, 입찰 부진 등에 하락하는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1만1,000건 감소한 73만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양호한 수치임. 금일 오후 美 재무부는 입찰을 통해 62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1.195%에 발행했음. 이와 관련, 입찰 시작 당시 시장에서 거래되던 수익률보다 4.2bp나 높은 수준에서 발행 금리 중 최고 금리가 결정됐으며, 이는 입찰 역사상 가장 큰 폭임. 아울러 응찰률은 2.04배로, 앞선 2.30배에서 대폭 감소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5bp 급등한 1.513%를 기록.(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증시 강세 속 위험자산 선호 심리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하락한 1,107.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06.4원(-5.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축소하며 오전중 1,111.5원(-0.7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폭을 확대한 뒤, 오후들어 1,108원 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1,107.8원(-4.4원)에서 거래를 마감.
제롬 파월 美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지난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이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가 실질적 진전을 보일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하며 초저금리와 자산매입 정책 유지를 거듭 강조하는 등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감.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9,7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3.50% 급등했으며,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를 보이며 3.30% 급등세를 나타냈음.
다만,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에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
금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9개월째 완화 기조를 유지함.
원/달러 : 1,107.8원(-4.4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2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 국채 금리 급등 등에 급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폭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57(-5.80%) 하락한 2,999.1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4.42%)이 하락했으며, AMD(-5.20%)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7.23%)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4.76%)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크리, MKS인스트루먼트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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