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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1.29] 국가별 마감시황

by Serotoninn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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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1/2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99%)/나스닥(+0.50%)/S&P500(+0.98%) 반발 매수세 유입(+),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기업 실적 양호(+)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게임스탑, AMC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개인 투기 거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 다우지수(+0.99%)와 S&P500지수(+0.98%)가 1% 가까이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0% 상승.

 

최근 개인 투기 거래 관련 우려가 커졌던 숏스퀴즈(숏셀러들이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매수에 나서는 것) 우려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임. 로빈후드와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TD아메리트레이드, 찰스슈왑은 게임스탑은 물론 블랙베리와 AMC엔터테인먼트, 베드배스앤비욘드, 익스프레스 등 숏스퀴즈 우려가 있는 종목에 대한 거래를 제한했음. 美 증권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힘. 이에 게임스탑,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 블랙베리, 베드배스앤비욘드, 익스프레스 등이 폭락세를 보임.

 

전일 장 마감 후 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애플은 2021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114억4,000만 달러(약 124조1,553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늘어난 28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68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음. S&P500 기업 중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1%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전해짐.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84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전주대비 6만7,000명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수치로 2주 연속 감소세임.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109.5를 기록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음. 12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6% 증가한 연율 84만2,000채(계절 조정치)로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음.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4.0%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1달러(-0.96%) 하락한 52.34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증시 반등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변동성 장세 속 혼조세를 보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 산업서비스,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자동차, 보험, 제약, 의료 장비/보급,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게임스탑(-44.29%),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56.63%), 블랙베리(-41.63%), 베드배스앤비욘드(-36.40%), 익스프레스(-50.79%)이 로빈후드 등 주요 주식거래 플랫폼들이 주식 거래를 제한한 가운데 폭락했으며, 테슬라(-3.32%)가 사상 첫 연간 흑자 달성에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하락. 애플(-3.50%), 페이스북(-2.62%) 등은 호실적 발표에도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하락. 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스그룹(+9.30%)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다우 +300.19(+0.99%) 30,603.36, 나스닥 +66.56(+0.50%) 13,337.16, S&P500 3,787.38(+0.98%), 필라델피아반도체 2,935.12(+2.09%)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1월2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유동성 위축 우려 지속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34.67(-1.08%)에서 약세 출발. 장 초반 3,549.54(-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한 뒤 3,5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막판 3,496.88(-2.14%)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05.18(-1.91%)에서 거래를 마감.

 

유동성 위축 우려가 지속된 점이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1,0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금일 만기 도래 규모가 2,500억 위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총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된 것이며, 유동성 순 회수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알려짐.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 2거래일 동안 이미 1,780억 위안의 유동성을 회수한 바 있음.

 

지난밤 뉴욕증시 급락 속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다우지수와 S&P, 나스닥 등 美 3대 지수는 개인 투기 거래 및 경제 성장 우려, 기업 실적 부진 등에 2% 넘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금일 일본,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도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보험, 부동산,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자금광업(-7.10%), 낙양몰리브덴(-6.91%), 청도하이얼(-5.04%), 중국태평양보험그룹(-3.65%), 공상은행(-0.79%)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05.18P(-68.17P/-1.91%), 상해A지수 3,674.12P(-71.52P/-1.91%), 상해B지수 245.71P(-1.83P/-0.74%)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1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뉴욕증시 급락 속 약세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169.27엔(-1.63%)으로 약세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워 27,975.85엔(-2.3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장 낙폭을 축소해 28,360.48엔(-0.9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28,197.42엔(-1.53%)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급락한 점 등이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7일 개인 투기 거래 우려 부각, 기업 실적 부진, FOMC 실망감 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2% 넘는 급락세를 보임. 현지시간 27일 Fed는 이틀 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한다고 발표. 또한, 자산 매입도 현행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몇 달동안 경제활동과 고용 회복 속도가 완만해졌다며 경기 평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시장에서 기대하는 추가 완화책 등은 제시하지 않음.

다만 이날 실적을 발표한 일부 기업이 예상외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본증시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4.54%), 파나소닉(-4.41%), 소프트뱅크그룹(-3.60%), 소니(-2.29%), 도요타자동차(-1.7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197.42(-437.79엔/-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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