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1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에 하락.
전일 美 원유재고 급감에도 불구하고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속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이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등 원유수요를 억누르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美 원유재고가 급감한 것도 원유에 대해 수입 감소와 수출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아울러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이 춘절 전후 여행 만류에 나섰다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일 中 국무원은 춘절 기간 귀향하지 않는 이들에게 임금, 휴가 등 합법적인 기준 내에서 다양한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1달러(-0.96%) 하락한 52.34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1월28일 국내채권가격은 추경 우려 및 IMF의 시장 안정화 조치 권고 소식 등에 혼조세.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美 증시 급락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채로 하락 출발. 이후 단기채 위주로 상승,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재난지원금 관련 추경편성 우려를 반영하며 대체로 하락 출발했지만, IMF에서 한국은행에게 추가로 시장 안정화 조치를 권고했다는 소식 등에 3년물 중심으로 강해지며 단기채 위주로 상승,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한국 미션단장이 금일 화상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지금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구가 있다면서 금리 인하 및 한은의 단순매입 등 추가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밤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5bp 하락한 0.977% 기록.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6bp 하락한 1.329%를 기록했으며,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7bp 상승한 1.764%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과 동일한 0.70%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1월2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증시 반등 속 위험자산 선호 등에 하락.
전일 급락한 美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세가 커진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美 증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및 게임스탑, AMC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개인 투기 거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했음. 언론에 따르면, 로빈후드 등 개미 투자자들의 증권 거래 플랫폼이 게임스톱과 AMC 등 숏스퀴즈를 유발한 종목에 대해 거래를 제한했으며, 이에 숏스퀴즈에 따른 미국 증시의 과열 양상이 진정될 기미를 보였음.
한편, 금일 입찰이 실시된 미국채 7년물은 0.754%에 낙찰됐고 응찰률은 2.30배를 기록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1bp 상승한 1.05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121%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1월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FOMC 회의 실망감 속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에 급등.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109.4원으로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한 뒤, 1,113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 오후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다 장 마감 무렵 1,119.8원(+15.4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19.6원(+15.2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에 따른 실망감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점이 월/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제롬 파월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공중 보건 위기가 계속해서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며 경제 전망을 위협한다"며, "미국이 완전하게 회복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밝힘.
아울러 지난밤 개인 투기 거래 우려 부각, 경제 성장 우려, 기업 실적 부진 등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금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동반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침.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조5,732억원, 1,946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및 역외세력의 숏커버 물량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함.
원/달러 : 1,119.6원(+15.2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1월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반발 매수세 유입,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양호한 기업 실적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99(+2.09%) 상승한 2,935.12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4.62%)이 상승했으며, AMD(-1.49%)는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61%)는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4.39%)도 상승 마감.
이 외에 마벨테크놀로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코보, TSMC,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퀄컴, 브로드컴, ASML, 엔비디아, MKS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ON세미컨덕터, 크리 등이 상승한 반면, 자일링스, 램리서치, 테라다인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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