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 국가별 마감증시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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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1(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상승, 다우(+0.76%)/나스닥(+2.55%)/S&P500(+1.61%) 게임스탑 변동성 완화(+), 美 코로나19 진정세(+)

 

이날 뉴욕증시는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美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55% 급등했으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76%, 1.61% 상승.

 

게임스탑, AMC 등 일부 개인 투기 거래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게임스탑은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하기도 했지만, 정규장 거래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다 정규장 30% 넘게 폭락하며 장을 마감. AMC는 장중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 장중 변동폭이 세 자릿수 대를 넘나들던 지난주 대비 상대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보이면서 변동성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 로빈후드는 게임스탑 주식 매수 가능 규모를 1주로 막는 등 거래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 급등으로 큰 손실을 본 공매도 포지션이 상당폭 정리됐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음.

 

한편, 개인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지목한 은값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가기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1월 초 하루 30만명에 육박했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 기준 11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1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짐. 다만, 코로나 현황 집계치는 주말 효과 반영 등으로 자료 취합이 아직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음.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0.5에서 58.7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다만, 경기 확장 국면은 이어갔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연율 1조4,903억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한편, 美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은 재 부각되는 모습. 공화당 의원 10명이 주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양책의 규모를 약 6,00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할 것을 공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은 공화당이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예산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독자적으로 부양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 기대감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5달러(+2.59%) 상승한 53.55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美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속 소폭 상승했고,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양호 및 코로나19 진정세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은값 강세 속 동반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기술장비,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애플(+1.65%), 마이크로소프트(+3.32%), 아마존(+4.26%), 페이스북(+1.42%), 알파벳A(+3.60%), 넷플릭스(+1.25%)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으며, 테슬라(+5.83%), 니콜라(+1.82%) 등도 상승. 반면, 게임스탑(-30.77%), 베드배스앤비욘드(-14.35%) 등 개인 투기 거래 관련 종목들이 대체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0.83%)도 지난주 대비 차분한 움직임을 나타냄.

 

다우 +229.29(+0.76%) 30,211.91, 나스닥 +332.69(+2.55%) 13,403.39, S&P500 3,773.86(+1.61%), 필라델피아반도체 2,999.9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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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월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유동성 회수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77.17(-0.17%)에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3,469.88(-0.3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506.39(+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505.28(+0.64%)에서 거래를 마감.

 

부진한 中 경제지표 발표 속 유동성 회수 우려가 완화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IHS마킷은 금일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밝힘. 비록 9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돌았으나 지난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임. 또한, 中 국가통계국이 지난 31일 발표한 중국의 1월 제조업 PMI도 51.3으로 11개월 연속으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으나 전월수치인 51.9보다 하락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최근 부각됐던 유동성 회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

 

아울러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중국의 춘절 연휴가 2월1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中 중신증권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유동성 투입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춘절 전 최소 1조7,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1,0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만기가 도래한 물량은 20억 위안으로 사실상 총 980억 위안의 유동성이 투입되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 보험, 항공, 원자재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 자동차, 전자/가전, 전력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자금광업(+8.75%), 중국동방항공(+2.61%), 중국알루미늄(+2.19%), 중국태평양보험그룹(+2.08%), 시노펙상해석유화학(+2.04%), 공상은행(+0.98%) 등이 상승한 반면, HNA그룹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자 HNA그룹 채권단들이 법원에 파산과 구조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해남항공(-9.80%)이 급락했으며, 장성자동차(-4.87%), 초상증권(-4.72%), 화능국제전력(-3.12%), 해통증권(-0.73%)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05.28P(+22.22P/+0.64%), 상해A지수 3,674.37P(+23.42P/+0.64%), 상해B지수 239.92P(-4.14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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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감시황 - 출처 입력

 

2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저가 매수 유입 등에 강세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7,649.07엔(-0.05%)으로 약보합권 출발. 상승 전환해 오전장 27,930엔 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감. 오후장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 막판 28,107.10엔(+1.6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091.05엔(+1.55%)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이날 일본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일본증시는 FOMC 실망감 및 뉴욕증시 하락 등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50.0 대비 부진한 수치를 기록함. 이는 지난달 나온 긴급사태 선언으로 경기 활동이 제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술장비,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4.32%), 스즈키자동차(+3.31%), 히타치(+3.92%), 신니폰제철(+1.24%),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2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091.05엔(+427.66엔/+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