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2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생산 회복 전망 등에 하락.
美 텍사스 지역에서 한파와 정전사태로 인해 하루 약 400만 배럴의 원유생산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자연재해였던 만큼 날씨가 정상화되면 원유생산도 원상복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미국과 이란이 핵 합의 복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에 이란 외교관에게 부과한 입국 제한 조처의
완화를 통보하는 등 유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다만, 이란은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등 아직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짐.
OPEC+가 오는 4월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이 6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하루 100만 배럴 자체 감산을 약속한 사우디가 4월부터 이를 철회할 계획이고 다음 달 4일 산유국 회의에서 공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8달러(-2.12%) 하락한 59.24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19일 국내채권가격은 추경 우려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최근 급락세에 따른 숨고르기 지속 등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정세균 총리의 5차 재난지원금 시사 발언과 문 대통령의 위로지원금 발언으로 추경 우려가 커지며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금일 오전 정세균 총리는 CBS에 출연해 경기진작용 5차 재난지원금을 편성도 검토하는지 묻는 질문에 "검토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과 국민 사기진작용 지원금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금일 기재부에서 실시한 물가채 10년 입찰에서 3,200억원 응찰해 1,030억원이 0.57%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bp 상승한 0.996%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4bp, 2.1bp 상승한 1.344%, 1.875%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1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
뉴욕채권가격은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옐런 장관은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큰 패키지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너무 적게 하는 것이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가가 클 것"이라고 언급했음. 아울러 금일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최근 고용 부진으로 잠잠해졌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모습.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8.3에서 58.9로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0.6% 증가한 연율 669만 채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8bp 상승한 1.34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109%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증시 반등 속 위안화에 연동되며 사흘만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07.3원에서 출발.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105.3원(-2.3원)에서 저점을 형성. 점차 낙폭을 만회하던 원/달러 환율은 정오 무렵 상승 전환한 뒤 1,111.0원(+3.4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 결국 1,105.9원(-1.7원)으로 거래를 마감.
美 금리 상승 추세 속 美/中 갈등 등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장중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위안화도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하며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최근 1.3%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1.2%대로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간 영향으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원/달러 : 1,105.9원(-1.7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67(+2.44%) 상승한 3,223.46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2.27%)이 상승했으며, AMD(+1.06%)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5.32%)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2.74%)도 상승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MKS인스트루먼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크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등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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