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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2.19]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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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2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텍사스 전력 복구 소식 등에 하락.

 

美 텍사스의 전력이 복구되었다는 소식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이상 한파와 폭설로 인해 텍사스 등 미국 핵심지역의 원유 및 정유 관련 시설들이 다수 문을 닫거나 가동을 줄여 원유 생산 차질이 지속되었던 가운데, 금일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의 전력이 대부분 복구되면서 한파로 인해 가동중단된 원유 생산시설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짐.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일 외신에 따르면, 당초 하루 100만 배럴 자체 감산을 약속한 사우디가 4월부터 이를 철회할 계획이고 다음 달 4일 산유국 회의에서 공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다만, 美 원유재고가 감소한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이날 美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726만 배럴 감소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2달러(-1.01%) 하락한 60.52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18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반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최근 가파른 급락세에 따른 숨고르기 속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반등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채권가격은 최근 급락세를 멈추고 숨고르기 속 강보합세를 기록했음. 다만, 최근 변동성이 컸던 여파로 강세폭을 제한되는 모습.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1bp 하락한 0.985%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4bp, 0.8bp 하락한 1.330%, 1.854%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1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최근 급락세에 따른 숨고르기 지속 등에 강보합.

 

뉴욕채권가격은 최근 급락세에 따른 숨고르기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지지부진한 경제 지표로 인해 가파르게 오른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1.3%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전일 발표된 소매판매, 생산자물가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이날 수입물가도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모습.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상승해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다만,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상품으로 물가 상승 기대가 높을 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TIPS 수요는 약한 모습을 보였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1bp 하락한 1.286%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하락한 0.107%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순매도 속 증시 약세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106.3원에서 출발.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103.5원(-4.0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후반 상승 전환하며 1,108.3원(+0.8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107.6원(+0.1원)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시장에서 10년 만기 美 국채금리 변동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삼성중공업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수주 소식 등에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속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강보합 마감.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

 

원/달러 : 1,107.6원(+0.1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1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고용지표 부진, 기술주 약세,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5(-0.99%) 하락한 3,146.79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39%)이 하락했으며, AMD(-1.45%)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97%)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2.89%)는 상승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MKS인스트루먼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크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한 반면,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등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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