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2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생산 회복 지연 전망 등에 급등.
한파로 인해 원유생산에 큰 차질이 생긴 美 텍사스 지역의 정상화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유전지역에서는 한파로 일평균 200만~400만 배럴의 원유생산이 중단됐으며, 정상화하는 데에 최소 2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해짐.
코로나19로 도입된 봉쇄 조치의 완화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영국은 오는 3월 초 등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했으며, 6월 말에는 모든 규제를 제거한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계획으로 알려짐.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단계별 봉쇄 완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각국들의 봉쇄 완화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다만, OPEC+가 다음 달 4일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정책을 결정하는 가운데, 사우디가 4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25달러(+3.80%) 급등한 61.49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22일 국내채권가격은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글로벌 금리 상승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했음. 특히, 美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35%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30년물 국채 금리는 2.1%를 넘어섰음.
한편, 금일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5년물 선 입찰에서 2.225조원이 응찰해 1.3조원이 1.405%에 낙찰됐으며, 응찰률은 202.3%를 기록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5년물 수요가 적어 저조하게 낙찰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5년물 본 입찰에선 5.119조원이 응찰해 1.65조원이 1.385%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4bp 상승한 1.020%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5bp, 4.7bp 상승한 1.389%, 1.922%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2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 10년물 국채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 기록중.
뉴욕채권가격은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하원 예산위원회는 이날 부양 법안을 가결했음. 민주당은 하원에서 이번 주 후반에 법안을 최종 통과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코로나19 백신 배포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이자 공장을 방문해 접종 확대를 촉구했으며 백신 배포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오는 23일과 24일 파월 의장은 상원과 하원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6bp 상승한 1.370%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0.113%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국채금리 급등 및 국내 증시 하락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하락한 1,106.0원으로 출발. 오전중 1,103.4원(-2.5원)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축소하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후들어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무렵 1,110.9원(+5.0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10.4원(+4.5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3%대에 안착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장중 한 때 1.39%까지 치솟는 모습.
아울러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3,000억원 넘는 순매도에 3,100선 아래로 밀려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침.
원/달러 : 1,110.4원(+4.5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45(-3.77%) 하락한 3,102.01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3.65%)이 하락했으며, AMD(-4.70%)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3.54%)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5.15%)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MKS인스트루먼트,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퀄컴, 자일링스, 크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벨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등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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