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3] 항공 이슈

< 국내 항공기 10대 중 1대는 '20살 이상' 노후 항공 > - 서울경제

연합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한 항공기 10대 중 1대는 기령(비행기 나이)이 20년을 초과한 노후 항공기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노후항공기 현황 등 국내 운항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 교통 이용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2012년부터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내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용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안전 평가 결과를 공개해왔다. 올해부터는 국내 항공사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경년(經年) 항공기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공개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0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390대로 집계됐다. 이 중 경년항공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인천 등 4개 사에서 총 45대를 보유해 전체의 11.5%를 차지했다.

 

항공기 종류별로는 여객기가 34대(9.6%), 화물기가 11대(30%)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17대), 진에어(5대), 에어인천(1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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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리는 에어프레미아…LCC 구조조정 본격화 예고 > - 브릿지경제

에어프레미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화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신생 LCC 에어프레미아 매각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당분간 현 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계 물류사 코차이나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최대 68.9%의 지분을 넘기는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사회에서 경영권 매각 건을 결의까지 마쳤다. 컨소시엄은 경영권 인수에 500억~64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작업은 빠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매각 의지를 밝힌 곳이 5~6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LCC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매각설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국내선, 같은 해 12월 국제선 첫 취항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체 직원 3분의 2 이상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보유 기재 3대 중 2대를 조기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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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항공업계 고용지원 강화…"경쟁력 유지에 필수" > - 뉴시스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항공업계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상정·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이후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을 위해 10여 차례 이상의 지원방안을 시행했지만, 작년 12월 기준 국제선 월별 여객실적은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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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C에 2000억 자금 지원…항공기 취득세·재산세 감면 연장 추진 > - 이투데이

연합뉴스

정부가 저비용항공사(LCC)에 2000억 원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올해 종료 예정인 항공기 취득세, 재산세 감면 연장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항공산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선 여객실적은 전년대비 97% 감소한 상태다. 20만 명이 넘는 종사자들의 고용불안도 지속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수요 회복까지는 2∼4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토부는 우선 3월 말까지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연장을 검토하고 일용소득이 발생했거나 자격유지를 위한 훈련에 참여한 때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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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착륙관광비행 다변화·트래블 버블 추진” > - KBS

게티이미지

코로나 19 여파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무착륙 비행상품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중단됐던 트래블 버블(관광 등 방문목적 제한 없는 상호 입국금지 해제나 격리조치 완화)도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일) '항공산업 지원 및 재도약 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고용이나 금융 면에서 지원하는 동시에 항공사의 운항재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나 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지방공항에서도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에서 우리나라 상공을 도는 상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착륙 비행을 3단계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실장은 "1단계는 외국에서 출발해 국내 상공위에서 다시 돌아가고, 2단계는 환승객처럼 국내 공항에 도착해 면세품을 구매한 뒤 돌아가는 것과 3단계는 국내에 입국해 제한된 지역에서 머물며 관광하고 돌아가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