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3] 항공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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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진에어, 사고 난 '보잉777' 운항 전면 중단 > - 비즈팩트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 중 엔진 고장으로 지상으로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가 난 보잉777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23일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PW4000' 계열 엔진을 탑재한 B-777 항공기를 보유한 국적항공사들에게 해당 기종의 사실상 운항중단 조치를 통보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감항개선 명령이 발행되기 전까지 운항을 중단하고, 이후 재운항 여부는 FAA의 감항성개선명령 접수 후 다시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기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청정제주 위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준비한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진행하는 탈(脫)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 할 수 있는 한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SNS를 올린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색다른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인 t’pet을 선보인 티웨이항공이 쉬운 동물보호 참여 문화를 만드는 '아우른'과 함께 유기견을 후원하는 착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브랜드 색깔과 아우른의 감성이 담긴 휴대폰 케이스는 하늘을 나는 강아지의 모습과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각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케이스는 오는 4월까지 '아우른' 공식 사이트(aureun.com)를 통해 한정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소 후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 개시(취항)가 늦춰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항공 수요 회복 또는 자본금 확충 진척에 따라 취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시 취항 조건이었던 '2년 내 취항(오는 3월 5일)'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까지 안정적 운항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었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와 재무여건 악화로 정상적인 운항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면허 발급 당시 제시한 조건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