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4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 하락.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 하락하는 모습.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을 고려해 산유국들이 5월에도 산유량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지난 3월 회의에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소폭의 증산만을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까지 유지하기로 한 바 있음. 한편, 오는 4월1일(현지시간) OPEC+ 회의가 진행될 예정.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가 일부 주에서만 시행하던 봉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학교를 3주간 폐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87만6천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임. 한편, 휘발유 재고는 약 173만5천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254만2천 배럴 증가했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일부 언론은 금일 바이든 대통령이 2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음.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장 마감 후 연설을 통해 도로와 교량 개선을 비롯해 반도체와 전기차 같은 제조업에 2조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현 21%인 법인세는 28%로 올리기로 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9달러(-2.30%) 하락한 59.16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31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금리 상승 지속 속 혼조.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속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혼조 출발. 이후 혼조세를 지속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음. 현지시간으로 3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투자계획 중 첫번째 계획인 인프라 투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대규모 국채 발행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에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72%를 상회하면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2bp 하락한 1.133%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6bp 하락한 1.601%, 2.057%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3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바이든 美 행정부 인프라 지출 계획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
월말 및 분기말 수요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지출 계획 발표를 대기하며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냄. 이날 2조 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 패키지 중 첫 번째가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계획안에는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인상하는 방안 등 세율 인상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음. 다만,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정비 계획에 대해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음.
한편,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가 발표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천 명 증가를 기록해 2020년9월 이후 최대를 기록. 시장예상치는 다소 하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해 가파르게 상승하며 美 경제 회복을 재확인했음. 이에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美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모습.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5bp 상승한 1.74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0.158%,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4bp 내린 2.382%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월말 달러 매도 물량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33.8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34.0원(+0.4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전장 후반 1,131.2원(-2.4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1,132원 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1,131.8원(-1.8원)에서 거래를 마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지속된 데다,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점 등에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됐음.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4.3% 증가해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무역수지도 수출물량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호조를 나타냈음.
원/달러 : 1,131.8원(-1.8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3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바이든 인프라 투자 기대에도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408(+2.64%) 급등한 3,124.94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36%)이 상승했으며, AMD(+3.29%)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5.40%)는 상승했으며,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테크놀로지(+1.93%)도 상승 마감. 장 마감 후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호실적을 발표했음.
이 외에 크리, 테라다인, ON세미컨덕터, 램리서치, 엔비디아, 마벨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자일링스, 코보, TSMC, 스카이웍스솔루션즈, ASML, MKS인스트루먼트, 퀄컴,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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