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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3.31] 국가별 마감

by Serotoninn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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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30(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1%)/나스닥(-0.11%)/S&P500(-0.32%) 금리 상승 우려(-)

 

이날 뉴욕증시는 美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1%, 0.3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1% 하락.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이날 채권시장에서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77%까지 상승하며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다만, 장 마감 무렵에는 1.71% 수준으로 낮아지는 모습.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경기 정상화 기대감 등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美 금리 상승 속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기록.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 여파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임. 블록딜 거래 대상으로 알려지며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비아콤CBS와 디스커버리가 반등에 성공했으며, 웰스파고도 아케고스로 인한 손실은 없다고 밝히면서 상승하는 등 주요 은행들도 상승세를 보임. 다만, 크레디스위스(CS)와 노무라의 주식예탁증서(ADR)는 전일 폭락에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감.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미국 고객으로 인한 3억 달러 가량의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ADR도 하락.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1일 피츠버그 연설을 통해 총 3~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임. 시장에서는 노후화된 도로 등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 중심의 인프라 투자, 5G 인프라 개선 등에 주목하고 있음. 아울러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짐.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해 2006년 2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을 기록해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회의 대기 속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1달러(-1.64%) 하락한 60.55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분기말 매수 기대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경기 회복 가속화 기대감 속에 강세를 나타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매,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가 다소 진정되며 웰스파고(+2.50%), 씨티그룹(+1.96%), JP모건체이스(+1.24%) 등 은행주들이 상승했고, 쿠팡(+6.06%)이 이틀 연속 큰 폭 상승. 테슬라(+3.98%)도 상승. 반면, 美 금리 상승 우려 속 애플(-1.23%), 마이크로소프트(-1.44%), 페이스북(-0.97%), 넷플릭스(-0.11%), 아마존(-0.6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하락.

 

다우 -104.41(-0.31%) 33,066.96, 나스닥 -14.26(-0.11%) 13,045.39, S&P500 3,958.55(-0.32%), 필라델피아반도체 3,044.55(-0.33%)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32.53(-0.08%)에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423.32(-0.3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장 3,457.64(+0.6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445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운 끝에 3,456.68(+0.6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달 말부터 중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된 점이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아울러 FTSE 러셀이 중국 국채를 오는 10월부터 플래그십 국채 지수 편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도 중국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함.

 

다만,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현지시간 26일 주가 하락에 따른 마진콜로 블록딜에 나선 가운데, 블록딜 중 중국 기술주 및 교육주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또한,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미국의 반대에도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도 부각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화학, 유틸리티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임.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5.69%), 공상은행(+0.37%), 장성자동차(+1.89%) 등이 상승한 반면 시노펙상해석유화학(-1.13%), 청도하이얼(-0.99%)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56.68P(+21.38P/+0.62%), 상해A지수 3,623.21P(+22.43P/+0.62%), 상해B지수 245.62P(+0.55P/+0.22%)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배당락 매도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등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365.04엔(-0.07%)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9,478.20엔(+0.3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29,283.89엔(-0.3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 장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9,432.70엔(+0.16%)에서 거래를 마감.

 

배당락 관련 매도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 요인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긍정적인 발언으로 기대감이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00일까지 국민에게 백신 2억 도스를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아울러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상장지수펀드(ETF) 발언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구로다 총재는 금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종료하거나 보유분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힘. 이어 일본 경제에 대해서도 "제조업 생산이 회복되고 수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는다"며, "해외수요의 회복이나 완화적인 금융환경, 정부의 경제 대책으로 개선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日 경제산업성은 금일 일본의 지난 2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전월대비 3.1% 증가한 수치임. 日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일본의 지난 2월 실업률은 2.9%(계절 조정치)로 집계됨.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기전자, 음식료,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1.41%), 소프트뱅크그룹(+1.01%), 히타치(+0.97%), 샤프(+0.78%) 등이 상승한 반면, KDDI(-3.11%), 오사카가스(-2.84%), 도요타자동차(-1.22%), 소니(-1.2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432.70엔(+48.18엔/+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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