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3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 소식에도 OPEC+ 생산량 감산 유지 전망 등에 상승.
러시아가 OPEC+의 원유 생산량 감축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소식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계절적 수요 증가를 고려해 생산량을 소폭 늘리는 동시에 OPEC+ 회원국들은 감산을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OPEC+는 오는 4월1일(현지시간) 예정된 기술 회의에서 5월 산유량을 결정할 예정.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수에즈운하관리청은 금일 운하에서 좌초됐던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물에 떠오름에 따라 운하 통항을 즉각 재개한다고 밝힘. 다만, 통항을 대기하는 선박들이 많아 병목현상 해소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코로나19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CNBC가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간 평균 6만3,239명으로 전주대비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0.97%) 상승한 61.56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29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약세 영향 등에 대체로 하락.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체로 하락 출발.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감. 다만, 5년물 및 10년물은 상승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약세 영향 등에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 지난 주말 美 국채 가격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공격적인 백신 접종, 코로나19로부터의 소비 회복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음.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 원말 윈도우 드레싱 및 리밸런싱 수요 등에 5년물과 10년물은 상승 마감했음.
한편, 금일 한국은행에서 실시된 통안채 91일물 입찰에선 1.05조원이 응찰해 0.76조원이 0.560%에 낙찰됐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1.119%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2bp, 2.5bp 하락한 1.530%, 1.980%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지출 경계감 등에 하락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지출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된 점이 이날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지출 계획과 관련해 일부 세부 사항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출의 규모가 최대 4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대규모 신규 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현지시간 4월2일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백신 접종이 가속화 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뉴욕채권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함.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3bp 상승한 1.721%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143%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 속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상승한 1,130.1원에서 출발. 장초반 1,129.8원(+0.5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점차 상승폭 확대. 장중 1,132원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 장 후반 1,133.4원(+4.1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1,131.7원(+2.4원)으로 거래를 마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 속에 달러 강세에 연동되며 소폭 상승. 한 외국계 헤지펀드 디폴트 선언이 전해지며 포지션을 청산한다는 소식에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중국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점과 다음 달부터 상장사 배당 시기가 본격 시작돼 원화가 대량 매도될 수 있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다만, 지난주 대규모 해외 선박 수주와 월말 네고 부담, 꾸준한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원/달러 : 1,131.7원(+2.4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2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5(-1.66%) 하락한 3,054.63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0.57%)이 하락했으며, AMD(-0.35%)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28%)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1.59%)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크리, 테라다인, ON세미컨덕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ASML, MKS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브로드컴, TSMC,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벨테크놀로지, 자일링스 등이 하락 마감한 반면, 엔비디아 등이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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