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 NH투자증권
2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산유량 공급 제한 기대감 등에 상승.
산유량 공급 제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공동기술위원회(JTC)에서 회원국들이 올해 내내 원유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할 것이란 전망 보고서를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아울러 UBS는 "OPEC+가 전 세계 원유 생산을 수요보다 적은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우리는 석유 재고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해 선물 그래프가 하향하고 있으며 이것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언급.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된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금일 게임스탑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헤지펀드의 공매도 손실이 시장 전반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3대 지수 모두 큰 폭을 상승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1달러(+2.26%) 상승한 54.76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2일 국내채권가격은 전일 되돌림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美 재정부양책 우려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전일 하락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나오며 상승하는 모습. 다만, 증시 강세 등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1%로 동결하고 4월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1천억 호주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국내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이번 뉴스로 은행의 손절성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짐.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4bp 하락한 0.980%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2bp, 4.5bp 하락한 1.314%, 1.758%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보다 3.0bp 상승한 0.73%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하락.
아시아, 유럽 증시에 이어 미국 증시도 부양책 진전 기대 등에 큰 폭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세가 커진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전날 재정 부양책 규모를 놓고 면담했고 예상대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민주당은 예산 결의안 등을 통해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8bp 상승한 1.10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0.115%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17.0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19.5원(+3.0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전장 후반 하락해 1,114.0원(-2.5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까지 올라선 뒤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키운 끝에 1,117.7원(+1.2원)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1일(현지시간)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가 시장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확장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美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양책 규모를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음.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현시기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법안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1조9,000억달러의 경기 부양 법안이 초당적인 지지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함.
원/달러 : 1,117.7원(+1.2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게임스탑發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美 경기 부양 기대감,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3(+1.58%) 상승한 3,047.33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2.31%)이 상승했으며, AMD(+1.37%)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35%)는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1.48%)도 상승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MKS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ON세미컨덕터, 크리, 자일링스, 램리서치, 테라다인, 퀄컴, 코보 등이 상승한 반면, 마벨테크놀로지,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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