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n 2021. 3. 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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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3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회의 대기 속 하락.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 하락하는 모습.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유럽의 코로나19 재봉쇄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편, 지난 3월 회의에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소폭의 증산만을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들에 대해서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까지 유지하기로 한 바 있음. 한편, 오는 4월1일(현지시간) OPEC+ 회의가 진행될 예정.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달러화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 10년물 美 국채 수익률 상승 등에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1달러(-1.64%) 하락한 60.55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3월30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금리 상승 여파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지출 경계감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이 국내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지출 계획과 관련해 일부 세부 사항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대규모 국채 발행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밤 美 국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음. 아울러 외국인이 국채 선물에 대해 매도세를 보인 점도 국내채권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함.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6bp 상승한 1.155%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7.7bp, 8.3bp 상승한 1.607%, 2.063%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5%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3월3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 속 하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미국 내 백신 접종의 확대 및 잇따른 재정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 이에 이날 장중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채권가격의 하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4월19일까지 미국인의 90%가 코로나19 백신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지시간 31일에는 3~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 계획을 공개할 예정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3bp 상승한 1.724%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5bp 상승한 0.148%를 기록.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3월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 지속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32.5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31.8원(+0.1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중 1,134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1,133원 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다 상승폭을 더욱 키워 오후 장중 1,134.6원(+2.9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1,134원 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끝에 1,133.6원(+1.9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1.7%를 재돌파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31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지출 계획 등 관련 2차 재정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달러 강세 분위기를 지지하는 모습.

 

아울러 중국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대비 위안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

 

다만, 외국인이 3,3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과 월말 네고 물량 부담이 지속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

 

원/달러 : 1,133.6원(+1.9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3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美 국채 금리 상승 우려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8(-0.33%) 하락한 3,044.55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13%)이 하락했으며, AMD(-1.48%)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0.84%)는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0.06%)는 하락 마감.

 

이 외에 브로드컴, 자일링스, ASML, 퀄컴, 코보, 엔비디아,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한 반면, 크리, ON세미컨덕터, MKS인스트루먼트, 테라다인, 마벨테크놀로지, TSMC, 램리서치 등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