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항공 이슈
< 한진칼 경영권 확보 위해 뭉쳤던 3자 연합, 산업은행 등장에 사실상 결별 > - 아시아타임즈
한진칼 최대주주인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이달 말 지분 공동보유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계약을 연장할지 말지를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3자 연합이 최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권표를 던지며 경영권 확보를 위한 도전을 멈춘 것에 사실상 계약관계를 더 연장하지 않고 결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연합은 한진칼 지분은 40.4%로 조회장 측 36.7% 보다 많다. 하지만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하는 대가로 한진칼 지분 10.7%를 취득하면서 3자 연합이 지분으로 경영권을 뺏어오기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다.
< '순환휴직'으로 버티는 항공사…강서구 입이직률 증가 1위 > - 머니투데이
감염병으로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대량 실직 사태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순환 휴직으로 버티는 항공사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가 지난해 10월 기준 입·이직률 증감 수치가 16.2%로 나타나 전년 같은 달 대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입직률은 9.5%, 이직률은 6.7%가 올랐다. 입·이직률 합계 기준으로도 서울 강서구는 24.1%로 입직률 14.0%, 이직률 10.1%를 보여 충남 공주시(24.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입·이직률은 채용이나 전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입직자,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 이직자의 수를 가늠하는 하는 지표이면서 노동시장의 활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 하나카드, 진에어 항공권 할인쿠폰 주는 이벤트 4월2일까지 열어 >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진에어항공권 할인쿠폰을 주는 행사를 연다.
하나카드는 4월2일까지 진에어와 함께 ‘항공권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매일 저녁 7시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명(모두 160명)에게 3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들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하나카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국내선과 국제선 얼리버드 특가 판매 항공권(10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진에어와 매달 1일과 11일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도 열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정각마다 선착순 10명에게 ‘진에어 모든 노선 4만 원 할인 쿠폰’을 준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하나카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편도 또는 왕복운임을 10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급매! 하이난항공... ‘122조 빚더미’ 새 주인 찾습니다 > - 주간조선
중국 4대 항공사인 하이난(海南)항공의 파산과 함께 동북아 하늘길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힐튼호텔, 도이체방크 등의 지분을 인수하며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해오던 하이난항공의 모회사인 하이항(海航)그룹은 지난 1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하이난성(省) 고급인민법원은 지난 3월 15일 하이난항공 및 321개 관계사에 대한 채권채무 조사 등 구조조정 절차 착수를 지시했다. 하이항그룹이 갚아야 할 채무는 2019년 6월 기준으로 약 7067억위안(약 122조원)이다. 이 중 951억위안(약 16조원)이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채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 중국 개혁개방 이래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이다.
< 에어로케이 제주노선 정기편 취항 4월1일→15일 연기 > - 뉴스1
청주국제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Aero-K)의 다음 달 1일 정기편 취항이 연기됐다.
30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첫 취항이 4월1일에서 15일로 2주간 미뤄졌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2월 도입한 1호기(에어버스 A320·180석 규모)로 다음 달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기편 취항에 앞서 진행한 부정기편 사전탑승 이벤트의 낮은 탑승률과 불편한 항공권 예매방식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보완을 위해 취항을 연기했다.
< EU·美 뉴욕주 등 '백신 여권' 도입 줄이어…한국은 언제 쯤? > - 뉴스퀘스트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
우선 중국과 이스라엘은 백신 여권을 도입했으며, 유럽연합(EU)은 오는 6월 15일부터 27개 회원국 보건부가 동일한 양식의 건강증명서에 백신 접종 시점과 종류, 항체 형성 정보를 담는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백신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민간 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표준 방식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