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국가별 마감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2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30%)/나스닥(-0.60%)/S&P500(-0.09%)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바이든 행정부 경기 부양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여파 속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바이든 행정부 부양책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30%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0.60%, 0.09% 하락.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 여파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신들에 따르면, 타이거 매니지먼트 출신 펀드매니저 빌 황의 개인 투자사인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지난 26일 주가 하락에 따른 마진콜로 300억 달러 규모의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 블록딜은 정규장 마감 후 이뤄진 것이지만, 관련 은행들이 잠재적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장중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
크레디스위스(CS)는 앞서 "지난주 CS와 다른 은행들에 의한 마진콜 요구에 미국의 주요 헤지펀드가 디폴트했다"라며, "이에 따라 자사와 많은 다른 은행들이 해당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에 유럽증시에서 CS 가 10% 이상 급락했고, 일본증시에서 노무라가 해당 펀드로 인해 손실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16% 이상 급락. 뉴욕증시에서는 CS와 노무라의 주식예탁증서(ADR)가 각각 11%, 14% 넘게 급락했으며, 블록딜 거래 대상으로 알려졌던 비아콤CBS와 디스커버리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지는 모습.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CNBC가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간 평균 6만3,239명으로 전주대비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든 美 대통령은 지난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까지 국민에게 백신 2억 도스를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는 당초 목표치인 1억 도스를 접종보다 2배 상향된 것임.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1일 피츠버그 연설을 통해 총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임. 시장에서는 노후화된 도로 등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 중심의 인프라 투자, 5G 인프라 개선 등에 주목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 소식에도 OPEC+ 생산량 감산 유지 전망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0.97%) 상승한 61.56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3월 고용지표와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지출 발표 경계 속에 하락했고, 달러화는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속에 강세를 나타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 자동차, 제약, 운수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헤지펀드 마진콜 여파 속에 웰스파고(-3.19%), 씨티그룹(-2.01%), JP모건체이스(-1.53%) 등 은행주들이 하락했고, CS ADR(-11.54%)과 노무라 홀딩스 ADR(-14.07%)가 급락. 애플(+0.15%), 마이크로스프트(-0.52%), 아마존(+0.78%), 알파벳A(+1.04%), 페이스북(+2.76%), 넷플릭스(+1.16%), 테슬라(-1.20%)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우 +98.49(+0.30%) 33,171.37, 나스닥 -79.08(-0.60%) 13,059.65, S&P500 3,971.09(-0.09%), 필라델피아반도체 3,054.63(-1.66%)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 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29.63(+0.33%)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3,409.89(-0.25%)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장 3,449.83(+0.9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44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장 상승폭을 축소해 3,43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3,435.30(+0.50%)에서 거래를 마감.
주말사이 발표된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 등이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27일 발표된 1~2월 공업이익이 1조1,14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8.9% 증가함.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마비를 고려해 19년 1~2월 공업이익과 비교했을 때에는 72.1%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 점도 중국증시에 훈풍으로 작용. 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Fed 은행 관련 규제 완화 등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는 약세 기조를 이어감.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6% 오른 6.5416위안으로 고시했으며, 이에 24일부터 나흘째 위안화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 유틸리티, 화학, 음식료, 운수, 금속/광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공상은행(+2.06%), 중국건설은행(+1.69%), 청도하이얼(+2.06%), 장강전력(+2.06%), 시노펙상해석유화학(+1.43%), 중신증권(+1.17%)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35.30P(+16.97P/+0.50%), 상해A지수 3,600.77P(+17.78P/+0.50%), 상해B지수 245.08P(+1.58P/+0.65%)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완화 의지 확인 속 엔화 약세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478.12엔(+1.03%)으로 강세 출발. 오전 장중 29,350엔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장중 29,578.37엔(+1.3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재차 축소하며 29,200.88엔(+0.0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29,384.52엔(+0.7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의지를 확인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본은행(BOJ)은 금일 공개한 3월 통화정책회의록 요약본에서 일본은 미국, 유럽과 달리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다며 완화적 정책을 수년간 더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 주말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 Fed 은행 관련 규제 완화 등에 강세를 보였음.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보험,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제약,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1.27%), 소니(+1.75%), 신에쓰화학공업(+1.79%) 등이 상승한 반면, 노무라홀딩스(-16.33%)가 미국 사업부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속 급락했으며, 소프트뱅크그룹(-1.7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84%) 등도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384.52엔(+207.82엔/+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