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국가별 마감시황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97%)/나스닥(-2.41%)/S&P500(-0.54%) 경기 부양책 기대감(+), 금리 상승 부담 속 기술주 약세(-)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금리 상승 부담에 따른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97%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2.41%, 0.54% 하락.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 급락세를 나타내며 종가 기준 조정장에 진입했음.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하원에서 오는 9일 표결이 진행될 예정. 민주당은 3월14일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성인 1인당 1,400달러에 이르는 현금 지급안이 포함된 재정부양책이 가시화되면 美 경기가 가파른 'V자'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저위험군에 속하는 건강한 가족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만나도 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으며, 코로나19 관련 규제 조치를 완화하는 주들도 늘어나고 있음.
다만,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으로 작용. 지난주 발표된 2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데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 이에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1.6%에 바짝 다가섰으며, 3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냄.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확대되는 모습. 美 국채 금리 상승 속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며 약세를 기록.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조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지난 주말에도 옐런 장관은 최근 국채 금리 상승에 반영된 것이 인플레가 아닌 강한 회복에 대한 기대라고 평가한 바 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1.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콘퍼런스보드는 2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01.01로 상승했다고 발표. 지난 1월 수치도 99.69로 상향 조정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4달러(-1.57%) 하락한 65.05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광업,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4월부터 제한적인 테마파크 재개방을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월트디즈니(+6.27%)가 상승했고, 국채 금리 상승 속 웰스파고(+3.31%), 씨티그룹(+2.83%), 트래블러스(+2.23%) 등 금융주들이 상승.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 지속 속에 애플(-4.17%), 마이크로소프트(-1.82%), 페이스북(-3.39%), 알파벳A(-4.27%), 아마존(-1.62%), 넷플릭스(-4.47%), 테슬라(-5.85%) 등 주요 기술주들은 하락.
다우 +306.14(+0.97%) 31,802.44, 나스닥 -310.99(-2.41%) 12,609.16, S&P500 3,821.35(-0.54%), 필라델피아반도체 2,762.75(-5.41%)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 회복 우려 및 美 국채 금리 상승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24.98(+0.66%)로 상승 출발. 장초반 3,542.30(+1.1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장중 하락전환. 이후 낙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3,421.22(-2.3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421.41(-2.30%)에서 거래를 마감.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닝지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 경제 회복의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다며, 해외 리스크도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힘.
美 국채 금리 상승 우려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에버브라이트선훙카이의 케니 웬 전략가가 美 국채에 대해 “美 국채 금리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연준은 여전히 이를 관리하려는 의향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중국의 핵심 이익 침해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복합산업, 재생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8.67%) 중신증권(-2.04%), 중국건설은행(-1.61%), 중국인수보험(-1.1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21.41P(-80.57P/-2.30%), 상해A지수 3,586.29P(-84.50P/-2.30%), 상해B지수 241.17P(-3.76P/-1.54%)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3월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글로벌 금융정책 변화 경계 속 소폭 하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208.19엔(+1.19%)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29,255.90엔(+1.3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들어 하락전환. 오후 장중 낙폭을 더 확대하며 28,644.26엔(-0.7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28,743.25엔(-0.42%)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글로벌 금융정책 변화 경계 속 하락 마감하는 모습.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다음주까지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융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려하는 모습.
아울러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함.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음.
다만,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美 부양책이 지난 주말 상원을 통과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이번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은 찬성 50대 반대 49로 부양책을 승인했으며, 현지시간으로 9일 하원 표결을 거친 후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임.
한편, 금일 日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1월 경상수지는 6,468억엔 흑자로 잠정 집계됨. 비록 79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흐름을 이어갔으나,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샤프(-4.72%), NEC(-2.98%), 소프트뱅크그룹(-2.36%), 도시바(-2.12%), 닛산자동차(-1.72%), 도요타자동차(-0.10%) 등이 하락한 반면, 제이에프이홀딩스(+5.18%), 캐논(+4.47%), 다케다약품공업(+3.9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743.25엔(-121.07엔/-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