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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국가별 마감시황

Serotoninn 2021. 2.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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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24(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35%)/나스닥(+0.99%)/S&P500(+1.14%)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 지속(+), 경기 부양책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진 데다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에 성공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 넘게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초저금리와 자산매입 정책 유지를 거듭 강조하는 등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장기간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음. 이어 노동시장 정상화와 관련한 우려를 재차 표명했음. 파월 의장은 전일 상원에서도 美 경제가 추가 회복될 때까지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와 대규모 자산매입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소프트하다고 평가한 바 있음. 이틀에 걸쳐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바이든 美 대통령이 주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는 25일 하원이 추가 부양안 통과를 목표로 움직이겠다고 밝힘.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도 이어지는 모습. 美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은 존슨앤존슨(J&J)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음. 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 존슨앤존슨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 FDA도 곧이어 최종 승인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영국이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해 글로벌 경제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이날 발표된 주요 주택지표도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3% 증가한 연율 92만3,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에도 산유량 감소 등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5달러(+2.51%) 상승한 63.2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약세를 기록. 다만,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지속 등에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달러화는 비둘기파적 파월 의장 발언에도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국채 금리 상승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에너지, 화학, 금속/광업, 기술장비, 복합산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제약, 운수,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최근 급락세를 나타냈던 테슬라(+6.18%)가 저가 매수세 유입 및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매입 공개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게임스탑(+103.91%)은 짐 벨 게입스톱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폭등. 존슨앤존슨(+1.37%)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 상승. 반면, 애플(-0.41%), 페이스북(-0.58%), 아마존(-1.09%) 등 일부 대형 기술주는 하락.

 

다우 +424.51(+1.35%) 31,961.86, 나스닥 +132.77(+0.99%) 13,597.97, S&P500 3,925.43(+1.14%), 필라델피아반도체 3,183.74(+3.24%)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밸류에이션 논란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638.94(+0.0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3,645.65(+0.2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하락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531.59(-2.8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564.08(-1.9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의 밸류에이션 논란이 부각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귀주모태주가 5%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중국 소비재 업종이 하락했으며, 그 외 대부분 업종도 큰 폭으로 하락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논란이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홍콩 정부는 인지세율을 종전 0.10%에서 0.13%로 0.03%p 인상한다고 발표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했음.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없어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100억 위안이 순공급됐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보험, 항공, 자동차, 철강, 정유/석유화학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귀주모태주(-5.11%), 중국태평양보험그룹(-3.89%), 상해자동차(-2.56%), 낙양몰리브덴(-2.01%), 초상증권(-0.64%), 중국은행(-0.3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4.08P(-72.28P/-1.99%), 상해A지수 3,735.95P(-75.83P/-1.99%), 상해B지수 245.95P(-2.04P/-0.82%)


일본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2월2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기술주 하락 속 약세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0,020.11엔(-0.45%)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0,089.59엔(-0.2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29,850엔 선을 하회하기도 함. 오전장 낙폭을 축소해 30,050엔 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저점인 29,671.70엔(-1.61%)에서 거래를 마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불안이 지속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전거래일에 이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증시 내 기술주도 약세를 보임.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와 재정지출 확대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홍콩이 주식 거래에 부과하는 인지세(증권거래세)율을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홍콩,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 점도 일본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유틸리티, 화학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5.47%), 소프트뱅크그룹(-5.20%), 스미토모금속광산(-4.39%), 신에쓰화학공업(-4.35%), 후지쓰(-4.37%), 도요타자동차(-2.1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671.70엔(-484.33엔/-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