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n 2021. 2.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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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2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한파 속 원유생산 차질 우려 등에 상승. 13개월래 최고치 기록.

 

미국 텍사스 등 주요 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원유생산 차질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외신에 따르면, 기록적인 한파로 북미 최대 정유소 중 일부는 문을 닫았고 하루에 300만 배럴 이상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이러한 한파로 인해 난방유 등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공격한 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표한 가운데, 금일 예멘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공항 쪽으로 띄운 공격용 드론을 사우디군이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이 60달러를 넘어서면서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8달러(+0.98%) 상승한 60.05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16일 국내채권가격은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모습. 아울러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국내채권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 군수업체들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에 타격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짐.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4bp 하락한 0.984%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5bp, 2.1bp 하락한 1.337%, 1.850%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0.74%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1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수 급감 및 재정 부양 기대감 등에 하락.

 

뉴욕채권가격은 코로나19 확진자수 급감 및 재정 부양 기대감 등에 장기물 위주로 급락세를 지속하는 모습. 美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883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 2일 대비 약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임. 아울러 언론에 따르면, 美 상•하원 등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공화당의 협조가 없어도 재정부양책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 사전 정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9.9bp 상승한 1.298%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0.121%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속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102.0원으로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우며 오전장 1,097.3원(-4.1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 급반등세를 보이며 1,103.8원(+2.4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전환한 끝에 1,100.1원(-1.3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점 등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5일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는 모습. 아울러,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함.

 

다만, 오후장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급반등세를 보인 점과 최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원/달러 : 1,100.1원(-1.3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코로나19 확진자수 급감, 경제지표 호조, 美 국채금리 상승 경계감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5(+0.59%) 상승한 3,238.92를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07%)이 상승했으며, AMD(-2.46%)는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41%)는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0.31%)는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코보, 테라다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MKS인스트루먼트, ASML, 브로드컴, 스카이웍스솔루션즈, ON세미컨덕터, TSMC,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반면, 퀄컴, 마벨테크놀로지, 자일링스, 크리 등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