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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1.27] 국가별 마감시황

by Serotoninn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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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1/26(현지시간) 뉴욕증시 소폭 하락, 다우(-0.07%)/나스닥(-0.07%)/S&P500(-0.15%) 차익실현 매물(-), 기업 실적 호조(+), FOMC 관망세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0.07% 하락했으며, S&P500지수도 0.15% 하락.

 

이날 개장 전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존슨(J&J) 등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던 GE는 예상보다 좋은 현금 흐름을 공개하면서 2% 넘게 상승했으며, 존슨앤존슨도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2% 넘게 상승. 아울러 존슨앤존슨은 자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이날 장 마감 마이크로소프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들은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의 70% 이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은 부담으로 작용. 전일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계속된 상승에 레벨 부담이 커지는 모습. 간밤 아시아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약화됐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5% 상승해 10월의 8.4%에서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졌으며,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87.1에서 89.3으로 상승해 시장 예 상치를 웃돌았음.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9에서 14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졌음.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의 통화정책 방향을 고수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파월 의장은 양적완화(QE)의 테이퍼링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등 시장을 안심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우려 등에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6달러(-0.30%) 하락한 52.61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FOMC 관망세 속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재정 부양책 기대감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속에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화학, 에너지, 금속/광업,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소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GE(+2.46%)가 예상보다 좋은 현금 흐름을 공개하면서 상승했고, 존슨앤존슨(+2.71%)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애플(+0.17%), 페이스북(+1.45%), 테슬라(+0.26%), 마이크로소프트(+1.22%) 등 주요 기술주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감.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외 거래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게임스탑(+91.27%)은 폭등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감.

 

다우 -22.96(-0.07%) 30,937.04, 나스닥 -9.92(-0.07%) 13,626.07, S&P500 3,849.62(-0.15%), 필라델피아반도체 3,031.77(-1.54%)


 

중국 마감시황 - NH투자증권

 

1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백신 우려 부각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610.97(-0.37%)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하락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564.74(-1.6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569.43(-1.51%)에서 거래를 마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나온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5일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지만 효과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도 최근 인도 공장 화재로 인해 1분기 유럽에 대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도 전해짐.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이며, 이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9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또한, 기침·발열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57명으로 보고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원자재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초상증권(-6.46%), 낙양몰리브덴(-6.27%), 청도하이얼(-5.98%), 광주자동차(-3.62%), 중국태평양보험그룹(-2.99%), 공상은행(-0.40%)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69.43P(-54.81P/-1.51%), 상해A지수 3,741.57P(-57.50P/-1.51%), 상해B지수 245.82P(-1.71P/-0.69%)


 

일본 마감사황 - NH투자증권

 

1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약세 속 하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96.30엔(-0.44%)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28,740.71엔(-0.2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장 28,527.81엔(-1.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며 28,610엔 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28,546.18엔(-0.96%)에서 거래를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 하는 모습.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백신 개발을 중단하고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 속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임. 또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달 7일까지인 긴급 사태를 1개월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과 전일 종가 기준 30년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일본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제약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3.73%), 도요타자동차(-2.31%), 신니폰제철(-4.06%), 스미토모화학(-1.00%), 인펙스홀딩스(-1.9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546.18(-276.11엔/-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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