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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2.09]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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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2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美 상원과 하원이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인 예산결의안을 가결한 가운데, 금일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이 부양책 일환으로 자녀들에 대한 세액공제를 연간 3,600달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전일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도 의회가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을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

 

美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최근 백신 접종이 지속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등 팬데믹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 원유 수요도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미국의 이란 제재 완화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란이 미국의 선제 제재 해제를 주장한 가운데, 전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을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장에 들이기 위해 먼저 경제 제재를 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2달러(+1.97%) 상승한 57.97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8일 국내채권가격은 외국인 국채선물 대량 매도 등에 하락 마감.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은 경기부양책 기대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가 나온 점이 국내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3년물(국고 00875-2312) 경쟁입찰에서 3조2,000억원이 가중평균금리 0.995%에 낙찰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세가 나오는 모습. 특히, 10년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함.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전문가를 인용해 "연이은 입찰로 인한 공급 부담으로 외국인의 매도에 시장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음.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9bp 상승한 1.001%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6bp, 3.1bp 상승한 1.327%, 1.822%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3%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최근 하락에 따른 부담 등에 상승.

 

재정부양책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속 하락에 따른 부담 등에 뉴욕채권가격은 상승하는 모습. 지난달 출범한 바이든 정부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가동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되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져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고점을 더 높이기도 했지만, 계속된 수익률 상승에 저가 국채 매수도 나와 국채수익률은 하락 반전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9bp 하락한 1.159%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고용 지표 실망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에 사흘만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118.0원에서 출발. 낙폭을 줄여 장 초반 1,121.5원(-2.2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재차 하락했고, 오후 들어 1,117.4원(-6.3원)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서서히 줄인 끝에 결국 1,119.6원(-4.1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발표된 1월 美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만에 하락. 美 대규모 부양책 통과 기대감 등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 등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음. 다만,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3,5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고, 장중 글로벌 달러화 매수 물량 유입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

 

원/달러 : 1,119.6원(-4.1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47(+3.13%) 상승한 3,078.48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68%)이 상승했으며, AMD(+4.06%)도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5.44%)는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3.59%)도 상승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램리서치, 퀄컴, 코보, 마벨테크놀로지,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크리, 자일링스, 테라다인, ON세미컨덕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은 상승한 반면, MKS인스트루먼트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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