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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머니 이야기/오늘의 증시 브리핑

[2021.02.08] 원자재

by Serotoninn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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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가 -  NH투자증권

 

2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금일 언론에 따르면, 미 상원과 하원은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예산결의안은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해 부양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알려짐.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지금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부양책에 공화당도 동의하기를 원하지만 협상을 위해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음.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와 부양책 도입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2주 내로 법안을 상원에서 가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북서부 유럽에 공급하는 원유 가격을 전월대비 배럴당 1.4달러 인상했다는 소식으로 사우디가 원유 수요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다만, 미국의 원유 생산설비 가동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은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대비 4개 늘어난 299개를 기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2달러(+1.10%) 상승한 56.85달러에 거래 마감.


 

국내금리 - NH투자증권

 

2월5일 국내채권가격은 50년물 입찰 충격 후 되돌림 속 혼조세.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美 고용 지표 개선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혼조세 출발. 이후 단기채 위주로 상승,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50년물 입찰 충격 등에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는 모습. 금일 오전 기획재정부가 시한 국고채 50년 입찰에서 7,950억원이 응찰해 7,500억원이 1.970%에 낙찰됐음. 이와 관련, 국고채 50년물 지표의 전일 민평(1.934%)보다 4bp가량 높은 금리에 매우 약하게 낙찰되며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짐. 다만,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단기채는 상승 마감.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2bp 하락한 0.982%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3bp, 0.2bp 하락한 1.311%, 1.791%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3%로 마감.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2월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기부양책 기대 속 혼조.

 

다소 실망감을 준 고용보고서가 부양책 마련 근거로 더해졌다는 인식 속에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장기채 위주로 하락하는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美 상원과 하원은 이날 예산결의안을 가결했음. 예산결의안은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해 부양법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8bp 상승한 1.168%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bp 하락한 0.105%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환율 - NH투자증권

 

2월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등에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21.0원에서 출발. 장초반 1,119.4원(+0.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상승폭을 키워 정오 무렵 1,127.8원(+9.3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서서히 줄여나간 끝에 결국 1,123.7원(+5.2원)으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美 고용지표 호조,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3만3,000건 감소한 77만9,000건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양호한 모습을 보임. 이에 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과 주요 외국계은행들을 중심으로 달러 역송금 수요가 커진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장 후반 1,127원선까지 급격하게 상승한 데 따른 레벨 부담감 속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 등에 1% 넘게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

 

원/달러 : 1,123.7원(+5.2원)


 

필-반도체 - NH투자증권

 

2월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양호한 기업 실적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1(-0.78%) 하락한 2,985.01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04%)이 하락했으며, AMD(+0.07%)는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2.45%)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0.18%)도 하락 마감.

 

이 외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MKS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퀄컴, 코보, 마벨테크놀로지, ASML, 스카이웍스솔루션즈 등이 하락한 반면, 크리, 자일링스, 테라다인, ON세미컨덕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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